SBA, 서울 13개 대학과 '캠퍼스CEO 육성사업' 본격추진…연 100개 과정, 4500여명 교육목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가 대학 중심의 기업가 정신함양과 창업 분위기 유도를 위한 대학-기관협력 행보를 확대시행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24일 SBA 측은 서울소재 13개 대학과 연계한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SBA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서울시의 '글로벌  TOP 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실전형 창업교육 등을 정규강좌 형태로 운영하며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 목표를 달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기업가 정신 함양'만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 운영방향과는 달리 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인 Z세대들의 성향(#자발적, #참여, #자유, #동영상 #고양이[호기심,독립,까다로움])을 적극 반영, SNS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것을 공통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세부적으로는 건국대, 동국대,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성대, 한양대 등 13개 참여대학과의 협력과 SBA 아카데미 교육 플랫폼을 활용, △기업현장 연계 창업아이템 발굴, 시장환경 분석 등 창업역량강화 △사업계획 작성 및 사업성 검증 등 실전교육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캠퍼스 CEO 콘텐츠와 브랜드 공유를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기업 현장과 연계해 문제해결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형 교육 및 융합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은 물론 취업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