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SuperM', 글로벌 관심 잇따라…美 포브스·빌보드&英 메트로 집중조명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캐피톨 뮤직 그룹(Capitol Music Group, 이하 CMG)과 추진하는 프로젝트 SuperM(슈퍼엠)이 글로벌 영역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에서 발표된 글로벌 프로젝트 'SuperM(슈퍼엠)'이 공개 직후 미국 포브스·빌보드, 영국 메트로 등 유수의 글로벌 언론들로부터 집중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해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글로벌 K팝한류를 대표하는 SM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메인 프로듀싱을 맡고 CMG가 마케팅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역대급 스케일의 K팝프로젝트 'SuperM' 추진에 따른 해외 언론들의 반응은 상당한 수준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포브스(Forbes)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K팝 어벤져스' SuperM이 베일을 벗었다]라는 제목과 함께 "SuperM 소식이 미국과 한국 음악 업계를 뒤흔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대형 그룹을 성공적으로 프로듀싱하고, 무한 확장하는 그룹 NCT를 선보이는 등 오랜 기간 해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K팝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SuperM을 통해 K팝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며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는 "SM엔터테인먼트와 CMG가 SuperM을 발표했다. '캐피톨 콩그레스 2019'에서 케이티페리, 할시, 마시멜로우 등 CMG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가장 큰 환호를 자아낸 소식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발표한 SuperM의 결성이었다"라는 현장 묘사와 함께 "SuperM은 K팝 그룹 사상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데뷔로 기록될 것이다"라는 스티브 바넷 CMG 회장의 말을 필두로 샤이니, 엑소, NCT 127, WayV 등 SuperM 멤버들이 속한 각 그룹의 활약을 상세히 다뤘다.

영국 메트로(Metro)는 [엑소, 샤이니, NCT 127, WayV 멤버로 구성된 ‘K팝 어벤져스’ SuperM이 베일을 벗었다]라는 기사를 통해 "K팝 팬 여러분, 이제 마음 속에 새로운 그룹을 환영할 자리를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리는 말과 함께 SuperM 멤버 구성, 팀의 개념 등을 소개하며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렇듯 SuperM은 글로벌 K팝 대표주자 7인과 이수만 프로듀서의 조합이라는 점으로, 글로벌 언론으로부터 K팝한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 SuperM은 오는 10월 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