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터뷰] 위너 김진우, '순수한 그의 또또또, 샤프한 청량미 낳다' (JINU'S HEYDAY 인터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위너 김진우가 데뷔 5년만의 첫 솔로활동을 통해 샤프한 상남자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14일 서울 마포구 카페 밤부에서는 위너 김진우의 첫 솔로싱글 JINU'S HEYDAY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인터뷰는 첫 솔로앨범에 담은 김진우의 감성과 색다른 감각들은 물론, 순수하고 유쾌한 본연의 김진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이뤄졌다.

◇'순수청년 김진우의 매력전성기' 김진우 첫 솔로싱글 JINU'S HEYDAY

JINU'S HEYDAY는 타이틀곡 '또또또(CALL ANYTIME)' 1곡으로 구성된 김진우의 첫 솔로싱글로, '전성기(HEYDAY)'라는 영문명에서 보듯 위너 활동 5년간 다져진 그의 음악적 매력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 송민호의 작사·곡, 피처링 참여를 토대로 위너 특유의 음악적 컬러를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맑은 미성을 토대로 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컬러들을 순수하게 비춰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김진우는 "지난해 9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사실 위너앨범 수록과 솔로를 고민했던 바 있었는데 많은 팬분들의 기대에 따라 솔로로 찾아뵙게 됐다"라며 "20대 마지막에 있는 저의 다양한 모습을 재발견해주십사 하는 뜻에서 잡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모습들을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JINU'S HEYDAY 타이틀곡 '또또또'는 연애하는 감정을 '네가 싫어하는 것은 ㅋ, ㄴ, ㅇ, ;;' 등 재밌는 가사와 함께 편하게 표현하는 팝장르곡으로서, (송)민호의 피처링과 함께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타이틀곡 또또또, 객관적으로 본 김진우 본연의 모습 담아"

사실상 솔로앨범을 내놓는 아티스트들은 기존 그룹활동과는 사뭇 다른 컬러를 앞세우곤 한다. 반면 김진우는 앞서 언급한 바 처럼 위너 음악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자신의 다채로운 콘셉트 매력을 녹인 작품으로 다가서고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김진우는 위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김진우'를 표현한다는 취지가 맞물린 작품이 이번 솔로앨범이라 표현하며, 앨범이 갖는 성격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김진우는 "개인적으로 작사·곡 능력을 키우기보다 좋은 곡을 잘 표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까닭에, 제가 알고 저를 잘아는 팀 위너(YG 내 위너 전담팀)와 멤버들과 함께 객관적으로 제 본연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곡으로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물론 마지막 떼창하는 부분과 민호의 피처링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위너 컬러가 있긴 하지만, 그룹의 연장선상이라기 보다 제게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억지로 과하게 뭔가를 더하거나 바꾸기 보다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녹음하면서 그동안 화면에 비춰지지 않은 제 내면의 모습들을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첫 솔로 JINU'S HEYDAY 통해 샤프한 섹시상남자 매력 보이고파"

앞서 보듯 김진우는 첫 솔로앨범을 통해 위너활동 5년의 내공과 함께 자신이 가진 본연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과연 그가 앨범으로 드러내고 싶은 자신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위너활동간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소위 '애교장인'으로서의 매력을 넘어 샤프하고 자연스러운 섹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을 앨범활동 간 중점 포인트로 꼽았다.

위너 김진우는 "위너활동 간 내외적인 자기관리와 함께 스스로의 매력을 찾고 어필할 수 있는 눈과 힘을 더욱 키워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제 첫 솔로앨범에서는 내면에 있는 상남자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다만 격한 변신으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샤프한 남자의 매력으로서 자연스럽게 담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너 김진우 "솔로활동 간 팬소통 꾸준히 할 것…솔로로도 위너로도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요컨대 김진우는 타이틀곡 또또또를 담은 첫 솔로앨범 'JINU'S HEYDAY'를 통해 남자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과 교감하고자 하고 있었다.

위너 김진우는 "최소 2주간 펼쳐질 이번 솔로활동 간 많은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특히 팬사인회 간 1대1 셀카타임을 갖는 등 소통을 끊임없이 하고 싶다"라며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보답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위너 김진우는 "솔로활동에 이어 위너로서도 꾸준히 활동할 것이다. 내년 군입대를 계획중인 가운데, 멤버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 외부적인 것에 빠지기 보다 저 스스로나 위너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너 김진우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싱글 JINU'S HEYDAY를 공개, 타이틀곡 '또또또'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