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반고기반, 인천 남항 우럭낚시대회 성료…참가자 910명 몰려

낚시예약앱 물반고기반((주)아이스앤브이 대표 박종언)이 지난 8월 15일에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에서 열린 제2회 물반고기반배 광복절 우럭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낚시대회는 휴가철인 8월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선박 22척과 총 910명이 참가한 대회로 성황을 이뤄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제1회 무창포 광어 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물반고기반은 1,000명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대회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물반고기반, 인천 남항 우럭낚시대회 성료…참가자 910명 몰려

이번 대회의 순위는 대회 대상어종인 우럭의 크기를 22척의 선박에서 3위까지 결선 진출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되었다.

1위는 은아3호에 승선한 강범석 선수가 상금 400만원과 낚시예약 상품권 1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해동스타호에 승선한 김현석 선수가 상금 200만원과 낚시예약 상품권 100만원을, 3위는 은아3호에 승선한 손재일 선수가 상금 50만원과 낚시예약 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낚시대회의 상품도 풍성했다. 행운상은 해동HDF 55리터 대형 아이스박스와 톡톡피싱 낚싯대, 범양 Gmax, 나루마스크, Revo 선글라스, 하이투젠 조끼, 인터넷 물반고기반 한정판 모자 등 총 100만원상당이 지급되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렛츠고보트피싱 ‘지깅걸’ 최운정 프로(좌), 행운상 시상자(중앙), 대회 총괄 물반고기반 김경준이사(우)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렛츠고보트피싱 ‘지깅걸’ 최운정 프로(좌), 행운상 시상자(중앙), 대회 총괄 물반고기반 김경준이사(우)

협찬 업체는 팔도, 해동HDF, 레보, 참조은전복, 톡톡피싱, 범양 Gmax. 나루마스크, 바낙스, 하이투젠, 인터넷바다낚시, 월간바다낚시, 몬스터피싱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이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는데, 1등이 현장에서 나오지 않은 것. 현장에서 1등이 나오지 않자 물반고기반 측은 1등 상금을 연세사회복지재단 에델마을에 전액 기부하기로 해 현장의 모든 참가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에델마을은 현재 부모 사망, 이혼, 경제적 빈곤, 방침, 학대 등으로 인한 가정해체, 미혼모 등의 사유로 가정 내에서 보호, 양육을 받을 수 없는 만 0세부터 18세까지의 여자 아동이 지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물반고기반에서는 이번대회에 에델마을의 아동들을 초청하여 낚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에델마을 최순옥 사무국장과 순위권 시상자
에델마을 최순옥 사무국장과 순위권 시상자

또한 대회 종료 후 1등을 찾아 본사에서 시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1등 강범석씨는 "현장에서 1등이 부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혹시 내가 아닐까 하는 찰나에 물반고기반 대표께서 직접 전화로 1등이라고 통보했다"라며 “현장에서 받았으면 더욱 기뻤겠지만 이렇게라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신경 써 주신 물반고기반 박종언 대표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영광을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반고기반 가산동 본사에서 1등을 시상한 물반고기반 박종언 대표(우), 1등 강범석씨(좌)
물반고기반 가산동 본사에서 1등을 시상한 물반고기반 박종언 대표(우), 1등 강범석씨(좌)

물반고기반 박종언 대표는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대회를 기획하였는데 샌드위치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참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부족함에도 질서있게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지속적인 이벤트로 보답하겠다. 다음 대회뿐만 아니라 물반고기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물반고기반은 오는 9월 민물 낚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9월1일, 9월 8일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삼하 낚시터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명인낚시터에서 각각 1,2회 대회가 열린다. 1, 2회 대회는 물반고기반 홈페이지 및 앱에서 접수중이며, 9월 22일, 29일에 개최되는 3, 4회 대회도 8월 마지막주에 접수 시작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물반고기반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