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령' 박기웅, 서릿발 세자의 심쿵반전 눈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박기웅이 은은한 반전 스윗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진(박기웅 분)의 스윗한 반전매력이 공개됐다.

방송 간 이진은 답답했던 궁에서 벗어나 잠행에 나서는 가운데, 입시를 들던 사희(박지현 분)와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을 즐겼다.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특히 왕세자로서의 권위를 내려놓은 채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사희와 주막에 마주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사가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에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편안함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추억을 떠올리며 “함영군의 장남 이진을 잊지 않으려고”라는 말과 함께 쓸쓸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잠행 내내 달달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와 함께함은 물론 자신의 잠행길에 동행한 사희에게 아름다운 꽃이 수 놓아진 연분홍 댕기를 선물하며 로맨스 감각으로의 매력반전을 일부 시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박기웅은 MBC '신입사관 구해령' 속에서 근엄한 왕세자에서 부드러운 이진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풍부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기웅이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