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알아서 따라오는 자율주행 카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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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나 쇼핑몰 등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고, 대규모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는 물품 선적까지 도와주는 자율주행 카트가 나온다.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일상 생활을 한층 편하게 만들어 주는 새로운 융·복합 제품으로 주목된다.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 및 물류운송로봇 나르고. 사진출처=트위니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 및 물류운송로봇 나르고. 사진출처=트위니>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영석·천홍석)는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와 물류운송 로봇 '나르고'를 개발, 10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트위니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 사진출처=트위니
<트위니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 사진출처=트위니>

이 회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카트 '따르고'는 대형마트나 쇼핑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를 인식하는 카메라와 라이다 및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다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QR코드나 비콘 등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 중 장애물은 알아서 피하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자율주행 카트 용량은 100㎏급이다. 회사 측은 향후 300㎏ 및 1t급 제품까지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운송로봇 자율주행형 나르고V2. 사진출처=트위니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운송로봇 자율주행형 나르고V2. 사진출처=트위니>

함께 개발한 '나르고'는 여러 대 카트를 연결해 운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물류운송 로봇이다. 카트를 서로 연결하지 않아도 앞에 있는 카트를 따라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앞 카트가 장애물을 인지해 멈추면 뒤따르는 카트도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해 안전하다.

트위니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두 차량에 한해 작업자가 움직이는 디바이스 조종형과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형을 함께 제작해 보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로보월드'에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제품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대형 유통마트 및 중견기업 공급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도 물색할 계획이다.

천영석 대표는 “별도 장치 없이 자기위치를 추정해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카트를 개발했다”면서 “성능 검증을 위한 견본품을 요구하는 해외 기업도 있어 국내 대형마트 등을 공략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