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18일 코엑스서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 개최…현장면접 비롯 각종 지원상담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우수 외국인 인재와 기업 간의 만남을 주선, 국내기업들의 해외역량 강화를 지원해나간다.

SBA 측은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C4에서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외국인 취업박람회'는 2014년 첫 시작된 행사로, 우수 외국인 인재발굴을 통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역량 강화와 함께 외국인 인재에게 국내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OCI, 구찌코리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물론 웹젠, 한국비엔씨, 클라우드브릭 등 예년과 비슷한 총 70여개사의 채용부스와 함께 이력서·면접클리닉, 취업비자상담, 이미지컨설팅, 증명사진 촬영부스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부대행사들이 운영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여기에 다문화무역인 채용지원 제도 안내(KOTRA), GKS 장학사업 및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유학생활 적응 지원(국립국제교육원),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한-아세안 센터), 서울 내 외국인지원기관 한국어교육정보 및 행정/생활/취업 정보 제공(서울특별시 한울타리)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부스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구직자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기업 사전면접신청(최대 3개)을 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을 못한 경우 행사당일 현장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이력서·자기소개서 지참 필요).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구직자와 기업간 채용부스 면접은 행사당일 △사전신청자 : 오후 1~4시 △현장등록자(선착순) : 오전 10~12시, 오후 4~5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후 1~4시 사전예약 면접이 없는 경우에는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이성옥 SBA 창업본부 글로벌센터운영팀장은 “외국인 취업박람회는유학생, 결혼이민자, 귀화자 모두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구직을 준비하는 모든 외국인 구직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인재에게는 취업과 함께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국내기업에게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SBA가 국내기업과 외국인 인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