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DT체험관에 가면 '미래 상점'이 있다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상품 구입 후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된다. 레스토랑에서 점원을 부르지 않고 태블릿으로 바로 주문한다.'

서울 동자동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 10층 CJ 디지털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체험관' 내 스마트스토어에 들어섰다. 키오스크에서 밴드를 활용해 주문하고 사용한 밴드로 결제하는 '탭 밴드 키오스크'가 맞이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이 테이블오더를 시연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이 테이블오더를 시연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스마트스토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원오더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매대, 디지털 코드 등 고객 디지털 쇼핑 경험을 확대할 디지털 기술이 녹아있다. 메뉴주문과 결제, 주문확인과 생산, 로봇을 활용해 픽업과 배달까지 가능한 솔루션 시연 집합체다.

스마트웨이팅을 활용해 고객 대기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활용해 메뉴별 상세 화면을 제공한다. 고객 할인과 이벤트 정보 제공은 물론 마켓팅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 한편에는 여러대 태블릿PC가 놓여있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원오더 태블릿 기반 셀프주문 솔루션 '테이블오더'다. 원오더는 고객이 매장에서 태블릿PC나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직원이 스마트워치로 주문 내역을 바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전체 주문시간을 단축해 운용 효율화를 제공한다.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주문한다.

맞은편 매장 진열대 가격표를 디지털화한 전자가격표시기(ESL)도 눈에 띄었다. ESL은 매장 진열대에 붙어 있는 종이가격표를 대체한다. 디지털화로 페이퍼리스는 물론 프로모션 행사 때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가격표를 대체하던 번거로움을 탈피할 수 있다. IoT 매대는 직원 없이 고객에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매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체험존. 박종진기자 truth@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체험존. 박종진기자 truth@>

스마트스토어 벽면에는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한 입체사진 '홀로그램' 광고가 제공된다. 여러 광고시안이 다양한 색깔과 글자, 그림 등으로 빛으로 구현됐다. 박화진 CJ올리브네트웍스 대리는 “홀로그램은 매장 내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실시간 광고를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각화 광고”라고 말했다.

스마트스토어 출구에는 상품을 올려놓으면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 결제 시스템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무인 스마트 매장을 지향한다.

스마트스토어는 현재 각종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돼 있다. 매드포갈릭은 전국 매장에 태블릿오더를 도입했다. 빕스와 비어바이트 등은 '탭 밴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팔찌 형태 밴드를 찍으면 주문이 전송되고 퇴장 시 밴드 사용내역으로 계산한다. ESL은 올리브영 여러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활용한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 기술로 고객 쇼핑 경험을 차별화하고 기업에서는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외사업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체험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각종 차세대 정보기술(IT) 정보와 시연을 제공한다.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미디어관과 AR·VR관, 빅데이터·AI관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 디지털 트리와 안내 로봇 페퍼. 박종진기자 truth@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 디지털 트리와 안내 로봇 페퍼. 박종진기자 truth@>

DT체험관이 있는 10층 입구에 마련된 사내카페는 직원용 챗봇 기반으로 주문과 결제, 알림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 '디지털 트리'와 안내 로봇 '페퍼'는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소개한다.

AR·VR관에서는 VR 디바이스를 활용해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두 손에 리모컨을 든 다음 '원두를 넣을 수 있도록 그라인더 뚜껑을 여세요' '에스프레소머신을 작동하세요' 등 지시사항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AI·빅데이터관에는 피부 나이를 측정하는 '얼굴인식 사이니지'를 비롯해 알고리즘 기반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 익스플로레이션',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 'CJ ONE 라이프스타일', 영상콘텐츠를 분석하는 '영상분석 AI' 등 10여종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