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S 씽큐, 다음달 11일 출시... 듀얼스크린 기본 포함 유력

LG V50S 씽큐
LG V50S 씽큐

'LG V50S 씽큐'가 다음 달 1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전용 액세서리 '듀얼스크린'은 패키지에 기본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LG V50 씽큐 출시일로 다음 달 11일을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출고가는 듀얼스크린 포함, 11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 이통 3사는 이번주 중 출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사전예약 등 본격적인 마케팅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LG V50S 씽큐는 5월 출시된 LG V50 씽큐 후속 모델로 국내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로 출시된다. LG전자는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 인원 재배치를 마무리하고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서 LG V50S 씽큐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출시 이후 지속된 듀얼스크린 배송 지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 공급망을 재정비했다. 듀얼스크린을 종전과 달리 무상증정 이벤트로 제공하는 별도 상품이 아닌 기본 구성품으로 패키지에 포함한다.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IFA2019에 마련된 V50S 씽큐 전시장.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IFA2019에 마련된 V50S 씽큐 전시장.

LG V50S 씽큐와 듀얼스크린 신제품은 전작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했다. 듀얼스크린을 펼치지 않고 시간과 날짜, 문자·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알림창과 어느 각도에서나 자유롭게 고정이 가능한 360도 프리스톱, 화면 내 지문인식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LG V50 씽큐와 듀얼스크린 출시 이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통사 관계자는 “듀얼스크린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성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사용자가 많다”며 “다양한 기능 개선이 이뤄진 만큼 LG V50S 씽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