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열리는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에 에어로트로폴리스 전문가 ‘존 D 카사다’ 참석

 

11월 5일 열리는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에 에어로트로폴리스 전문가 ‘존 D 카사다’ 참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종도 Hyatt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에 ‘에어로트로폴리스’ 개념의 선구자인 존 D. 카사다가 세션 1의 좌장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천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항공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는 ‘항공산업 내 협력’을 주제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사무총장 안젤라 기튼스(Angela Gittens)와 함께 공항 경제권과 허브 공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세션 1. 전략적 공항 경제권 육성방안 – 초격차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맡은 존 D. 카사다(John D. Kasarda)는 도시의 경쟁력 및 경제성장을 이끄는데 있어 공항의 역할을 설명하는 ‘에어로트로폴리스’ 개념의 선구자로 현재 Aerotropolis Institute China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에어로트로폴리스는 공항을 뜻하는 에어포트(Airport)와 도시를 뜻하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합성어로 공항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와 산업이 같이 발전하는 도시를 말한다. 존 D. 카사다는 공항 도시, 항공 인프라, 도시 경제 개발 및 경쟁력에 관해 100개가 넘는 기사와 10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한 전문가이다.
 

11월 5일 열리는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에 에어로트로폴리스 전문가 ‘존 D 카사다’ 참석

위 세션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민재 공항경제처장, Airport City Academy의 피터 반 더 호스트(Pieter Van der Horst) 상무이사 그리고 국토연구원 정우성 책임연구원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세션 2. 항공운송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 – LCC의 성장, Joint Venture, 장거리 직항 확대’는 CAPA – Centre for Aviation의 명예회장, 피터 하비슨(Peter Harbison)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피터 하비슨 명예회장은 항공 규제 정책 및 양자 협약을 전문으로 하는 항공 변호사로 항공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정받은 전문가다. 그와 함께 티웨이항공 김석완 전략마케팅 담당/상무, ICF의 엘리엇 리스(Eliot Lees) VP 그리고 대한항공 김태준 국제업무실장(상무)가 함께 세션에 참여하여 항공운송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 대규모 공항이 건설되는 등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 또한 심화 되고 있다”면서 “이번 WAC 2019는 항공 산업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의 참가등록은 오는 30일까지 WAC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