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메이트30 5G 연내 1000만대 출하”

[국제]화웨이 “메이트30 5G 연내 1000만대 출하”

중국이 11월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예고한 가운데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자신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강 화웨이 컨수머비즈니스그룹 상품라인 총재는 “올해 메이트30 5G를 1000만대 이상 출하하고 내년 춘절 이전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트30 5G는 11월 1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4999위안(약 83만원)이다. 메이트20 5G 대비 1200위안(약 19만9000원)가량 저렴하다. 이는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웨이는 메이트30 5G뿐만 아니라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다.

화웨이 저가 시리즈 노바(NOVA) 차기 신제품 '노바 6' 시리즈, 서브 브랜드 아너(HONOR)를 통해 '아너 V30(Vera30)' 5G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너 V30은 이달 중국 정부의 3C 인증을 통과, 판매가 임박했다. 4분기 출시가 공표된 상태다.

앞서 화웨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Mate X)'를 5G로 출시했고 메이트30 5G에 이어 아너, 노바 등 중저가 시리즈로 이어지는 다양한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비하게 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