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전 세계 춤꾼 모은 '어메이저'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미래기업포커스]전 세계 춤꾼 모은 '어메이저'

어메이저(대표 이의중)는 세계 K팝 '춤꾼'이 한데 모이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국내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미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이용자를 모았다.

어메이저는 이용자들이 K팝 등 대중 문화를 영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판을 깔았다. '케이팝 커버댄스'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댄스를 넘어 노래, 연주커버 등 문화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어메이저 서비스는 2017년 5월에 시작했다. 2019년 기준 연간 K팝 아티스트 관련 댄스, 노래 영상, 리액션 등 30만개 이상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전체 유저 가운데 96% 이상이 해외 이용자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메이저 차트 랜덤댄스 챌린지'에는 1000명에 이르는 K팝 팬이 랜덤 K팝 노래에 맞춰 커버댄스를 맞춰 추는 장관이 연출됐다.

어메이저의 강점은 K팝과 글로벌 서비스다. 방탄소년단 등 K팝 스타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어메이저는 스티브아오키,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등 국내외 스타들과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다. 이들 팬덤을 자연스럽게 어메이저 서비스로 흡수한다.

어메이저의 목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다. 음악을 듣고 보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것을 지원한다. K팝이 선두에 선다.

이의중 어메이저 대표는 28일 “한국은 콘텐츠 강국으로, 특히 K팝이 최근 세계적으로 새로운 음악장르로 자리 잡았다”면서 “케이팝과 아티스트를 더 알리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기술 및 감성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등 글로벌 서비스 확산으로 이용자가 짧은 영상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패턴이 확고해진 것도 어메이저 같은 스타트업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표>어메이저 개요

[미래기업포커스]전 세계 춤꾼 모은 '어메이저'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