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SW개발보안 콘퍼런스서 안전한 SW 사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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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0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 SW 개발보안 전문 콘퍼런스다.

행사에는 행정·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와 민간 SW 개발자, 정보보호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보안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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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초연결 사회 실현을 위한 SW 신뢰성 확보'를 주제로 기조강연에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안전한 SW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정책, 혁신, 융합으로 세션을 구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참여자가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도록 구성했다.

정책 세션에서 SW 개발보안 전문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SW 개발보안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혁신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KT, 틸론 등 산업 분야 전문가가 5세대(G) 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분야 SW 개발과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융합세션에서 국방, 산업, 금융 분야에서 개발보안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제6회 SW 개발보안 경진대회' 성적 우수자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는 학생이 편리한 공공생활 서비스라는 주제에 따라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보안을 적용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72개팀 236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수치는 수박팀' 방수정, 박제익 학생은 “최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시큐어코딩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이라서 대회 취지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은 시큐어코딩을 고려하지 않고 SW를 개발하는데 본 대회로 많은 학생이 시큐어코딩을 접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정부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해킹 시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에 신뢰 받는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SW 개발보안을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행안부는 SW 개발보안이 더 활성화 되도록 제도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