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휴직자 300여명 부평으로 복직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 중이던 근로자 300여명이 1년 6개월 만에 부평공장으로 출근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 부평공장.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인천 부평구 본사 홍보관에서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298명 첫 출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휴직자들은 지난해 5월 말 군산공장 폐쇄 당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았던 근로자들이다.

한국지엠은 휴직자들을 인천 부평2공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부평2공장에는 기존 부평1공장에서 생산되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배정돼 추가 근무 인력이 필요하다. 부평2공장은 트랙스 배정에 따라 근무체제가 기존 주간 1교대에서 주야 2교대로 변경될 예정이다. 부평1공장에서는 준준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생산된다.

한국지엠 노사는 부평공장에 배치된 군산공장 휴직자들이 주거 문제를 겪지 않도록 6개월간 임시로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데도 합의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