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미래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의 노력이 가상증강현실(VR/AR)을 비롯한 다각적인 인재육성 행보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최근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과 함께 ‘언리얼 VR/AR 전문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민간협력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가상증강현실 전문 개발자 양성과정의 마무리로, VR이론, PC기반 VR개발 등 VR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방법론과 통합형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R, AR 콘텐츠 제작법을 학습한 교육생들의 결과물들을 직접 확인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갖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1/25/cms_temp_article_25173047962507.jpg)
이날 행사는 교육생은 물론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한 협약기업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VR전략 액션게임, VR로 체험하는 타운하우스, VR보드게임, VR방탈출게임 등 6개 가상·증강현실(AR, VR) 콘텐츠의 발표시연과 함께 실질적인 체험 기회까지 주어지는 등 다각적으로 펼쳐졌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에는 20~4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함은 물론 비전공자도 많이 참여한 결과,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이 돋보였다”며, “SBA아카데미에서는 이 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대규모 인재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18개 과정을 운영하여 서울 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는 물론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