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로·네트워킹...4차 산업혁명 지원군 'ICT CoC'

교육·진로·네트워킹...4차 산업혁명 지원군 'ICT CoC'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소프트웨어(SW) 개발 공간 ICT콤플렉스(CoC)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24시간 개방돼 SW 개발자에게 창의적 공간 활용은 물론, 중·고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 진로 강연장과 개발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장, 국내 유학 온 외국학생과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 등 활용도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금융·통신·O2O·의료 등 산업별 AI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26일, 27일, 12월 3일, 4일 등 총 4일간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오전·오후 각 90분씩 교육이 진행됩니다. 26일 금융AI 교육에서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가 오전·오후 교육을 했습니다.

신한은행·금융결제원 등 금융권 관계자 50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에서도 AI 접목이 활발해지는 상황이어서 전문가 통해 AI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7일에는 통신 분야 AI 교육이 이뤄집니다. 대형 통신사는 물론, 통신 장비 등 업체 관계자들 다수가 교육에 참여합니다. 강의는 박명순 SK텔레콤 본부장이 맡습니다. 박 본부장은 통신에 AI를 접목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AI 적용이 가능 활발한 웹서비스와 O2O 기업 관계자 대상 교육도 예정돼 있습니다. 내달 3일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이사와 김동준 배달의민족 파트장이 강연합니다. 박동균 가천대길병원 교수와 이언 가천대길병원 단장은 4일 의료AI 교육을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AI를 도입한 병원입니다. 왓슨 인공지능 센터를 설립해 의사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13일 2019 한국·베트남 글로벌 유학생·SW기업 네트워킹 행사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13일 2019 한국·베트남 글로벌 유학생·SW기업 네트워킹 행사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앞서 13일에는 국내 대학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80명이 참여한 '2019 한국·베트남 글로벌 유학생·SW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내 기업에게는 적합한 베트남 현지 인력을, 베트남 학생에게는 국내 기업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정보통신 등이 전략과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 베트남 법인장이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 통해 베트남 학생에게 국내 기업 채용을 위한 조언도 전달했습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ICT 수출 2위 국가인 만큼 스마트시티, 디지털콘텐츠 등 ICT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며 “유학생과 국내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중·고등학생을 초청해 ICT 체험과 진로 탐색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웹툰작가와 크리에이터 진로 강연과 제작 실습을 했습니다. 코딩과 레고 디자인 활동을 결합한 로봇 퍼레이드로 ICT 경험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직업 탐색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이용해 기초 코딩 교육을 받았습니다.

중고등학생이 ICT CoC에서 진로 강연을 듣고 있다.
<중고등학생이 ICT CoC에서 진로 강연을 듣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9 포스트타워 14층에 위치한 ICT CoC는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SW 분야 개발자 제품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위한 각종 시설, 장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매주 네트워킹 밋업, 정기 세미나(매월 4주차), 멘토링(분기별), 해커톤(8월, 12월) 등을 개최합니다. 3월 개소 후 월 2000명 개발자가 방문해 SW개발, 협업·커뮤니티 활동을 합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