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019 MAMA' 성료…역대급 스케일 속 '글로벌 K팝공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글로벌 K팝 공감의 장을 마련하며, 새해에도 거듭될 아티스트-대중 간 호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CJ ENM 측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9 MAM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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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가요 시상식으로, 한 해간 맹렬히 활동을 펼친 글로벌 K팝 스타들의 기록들을 되새기며 이들의 매력적인 무대를 새롭게 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2009년 첫 개최 이후 현시점까지 매년 글로벌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2019 MAMA는 타이틀 스폰서 셀리턴을 비롯, Qoo10, 콘비니, 숨37 등 스폰서와 함께 Mnet의 연출력과 노하우를 담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K팝 대표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펼쳐지며, 현장은 물론 Mnet과 아시아 지역 채널 및 플랫폼, Mwave, 유튜브, 트위터 등 온라인 등으로 접한 글로벌 K팝 대중의 교감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됐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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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9 MAMA’ 레드카펫을 필두로 갓세븐,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K팝 대표 아이돌들의 시그니처 퍼포먼스, 청하·트와이스 등 대세 아티스트들의 존재감 가득한 무대, ITZY·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신예들의 열정적인 공연 등 일련의 공연 라인업은 K팝 대중의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박진영-마마무 컬래버 등 파격적인 무대와 함께 4개부문 대상을 모두 휩쓴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글로벌 대중과 호흡하는 K팝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임은 물론, 이를 돕는 CJ ENM의 노력을 담아내는 바로서 큰 관심을 얻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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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을 호스트로, 차승원, 이광수, 이상엽, 이수혁, 정혜성 등 배우를 비롯 레전드 가수 신승훈,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모델 주우재 등 다양한 분야 시상자들과 해외 스타까지 출연해 ‘MAMA’의 화려함과 상징성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4개부문 대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이 자리에서 열심히 빛내고 힘내겠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며 힘 많이 얻고 우리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다짐합니다. 내년 한 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의 대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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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AMA’는 CJ의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집약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2009년 첫 개최 이후 한국 주최 시상식의 최초 글로벌 진출, 최초 아시아 3개 지역 동시 개최 등 거듭된 최초의 시도들로 선도적 이미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팬들의 대표적인 연말 음악축제로서 자리잡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