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전자문서 유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디지털존, 전자문서 유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인터넷 증명발급 전문기업 ㈜디지털존이 전자문서 유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전자문서 발급, 유통 블록체인 플랫폼 다큐체인(DocuChain)을 개발했다.
 
㈜디지털존이 개발한 다큐체인은 민간기업, 공공기관의 전자문서를 연계한 전자문서 발급, 유통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문서를 여러 발급기관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신청하여 발급 및 제출이 가능하다.
 
다큐체인은 전자문서의 발급, 유통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며, 신뢰 기반의 진위검증과 증명서 파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 발급기관, 수령기관의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능한 활용 사례로는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고신뢰 검증시스템'과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고신뢰 검증시스템’은 구직자가 입사 지원 시 인사담당자가 요청하는 서류를 시스템 내에서 한 번에 발급받아 첨부하고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보험금 청구시스템’은 사용자가 병원비를 수납한 후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보험금 청구서 자동 생성, 전송 시스템이다.
 
전정우 대표이사는 "㈜디지털존은 20년 업력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로 전자문서 유통 업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나아가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다큐체인의 상용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존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특허와 GS인증 1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