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 “인메모리 가상 데스크톱 '올인원DV' 스마트교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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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가 “인메모리 기반 가상 데스크톱 올인원DV로 스마트교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가 “인메모리 기반 가상 데스크톱 올인원DV로 스마트교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개인용컴퓨터(PC) 시대가 저물고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인메모리 기반 가상 데스크톱 '올인원DV'로 대한민국 스마트교실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유플렉스소프트(대표 김병섭)가 인메모리 기반 고성능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올인원 DV 5.0'을 앞세워 학교현장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20여년간 삼성에서 보안·인프라관리 솔루션 개발경력을 쌓은 후 2010년 창업 이래 우직하게 상용소프트웨어(SW) 국산화의 길을 걸어온 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외산SW의 높은 진입장벽에 쉽지 않은 여정을 걸어왔다. 그는 'PC시대가 저물고 클라우드가 디지털 삶의 중심이 된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에 동감했다.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장소·디바이스 불문 '내 컴퓨터' 환경을 불러오는 클라우드 기반 VDI에 승부수를 던졌다. 작은 스타트업이 자체 기술을 개발하기에는 자금과 인력적 한계가 있어 마이크로소프트(MS) 프로그램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적자를 거듭하다 결국 구조조정까지 단행했다.

김 대표는 “외산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기술을 개발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기술보증기금 지원을 통해 201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이동형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이전받아 가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이후 ETRI와 공동 연구해 2017년 고성능 인메모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올인원 DV 5.0'는 인메모리 기반 고성능 VDI 솔루션으로 일반 디스크기반(HDD) VDI보다 부팅 속도가 30배 이상 빠르다”면서 “실시간 중복 메모리를 제거해 서버플랫폼에 접속한 수많은 가상PC 처리속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영상 화면에 고압축 기술을 적용해 끊김없는 사용감을 느끼며 고속전송을 할 수 있다”면서 “망분리, 암호화, 실시간 백업·복구 기능을 갖춰 보안을 강화했고 사용자 모니터링·감사 기능을 제공해 관리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유플렉스소프트는 스마트교실 분야에서 인상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 A고등학교에 스마트교실 인프라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기반 교육용 마스터 가상PC를 제공해 강사 교육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올인원 메신저를 사용해 강사와 교육생간 의사소통 환경도 제공했다.

김 대표는 “시간·장소 구애 없이 네트워크에 접속된 단말기만 있으면 VDI 기능을 제공해 '내 컴퓨터' 환경을 불러온다”면서 “방과 후에도 스마트교실과 같은 환경에서 수업내용을 확인·복습할 수 있어 결석을 하더라도 자가 학습으로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사는 마스터 PC 한 대에만 SW를 설치해도 된다. 과거처럼 매번 수 십대 PC에 SW 설치하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부연했다.

올인원 DV 5.0은 간편한 로그인으로 어떤 디바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실이 아니어도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반교실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수학·과학·역사 등 비 정보교과에서도 컴퓨터를 융합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만큼 진정한 스마트교실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