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핫라인] 매일매일 보송보송…의료건조기로 겨울철 빨래 걱정 끝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건조기 주요제조사별 점유율의류건조기 방식별·모터별 점유율#퇴근 후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고, 널고, 걷느라 잠시도 쉴 틈이 없던 A씨. 아이가 생기며 워킹맘이 된 이후에는 매일을 한층 허덕이며 보내야 했다. 하지만 의류건조기를 구매하면서 생활의 질이 높아졌다. 가사 부담이 줄면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남편과 다투는 일도 예전보다 크게 줄었다.

가사노동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귀찮고 번거롭다. 바쁜 일상에서 가사노동 수고를 덜 수 있다면 이보다 반가운 일은 없다. 의류건조기는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가전이다. 빨래를 털고, 널고, 걷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1~2시간 이내에 자동 건조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열풍 살균으로 불쾌한 냄새까지 없앤다. 특히 낮은 기온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요즘은 의류건조기가 빛을 발한다.

의류건조기 판매량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60만대 규모에서 2018년 150만대로 급증했다. 올해는 200만대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가구나 영유아 빨래를 위한 저용량 제품도 수요도 늘고 있다.

자료:다나와리서치
<자료:다나와리서치>

올해 초 의류건조기 시장 선두주자는 LG전자였다. 시장 선점 효과로 다나와리서치 기준 판매량점유율 86%에 육박했을 정도로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하지만 자동 세척 기능 관련 논란 등으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11월 기준 LG전자의 의류건조기 시장 점유율은 48% 수준이다.

반면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의 추격은 매서웠다. LG전자 악재를 틈타 6월 9%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39%까지 끌어올렸다. 9월에는 오히려 LG전자보다 6%P 가량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 일시 역전에도 성공했다. 현재 LG전자 48.2%, 삼성전자 39%로 박빙이다.

현재 판매되는 의류건조기 대부분은 전기식이다. LNG 열풍을 이용하는 가스식에 비해 폭발 위험성이 낮고,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의류건조기 47%가 전기식으로 나타났다. 가스건조식은 1% 미만이다.

또한 히터식에 비해 히트펌프식 인기가 높다. 히트펌프식은 50~60℃ 낮은 온도로 옷감 속 습기를 말려 건조하는 방식이다. 옷감 손상이 적고 유지비도 절감 할 수 있다. 반면 뜨거운 열로 옷감을 말리는 히터식은 옷감 손상 우려는 물론 소비전력도 높다. 다나와리서치 조사 결과 히트펌프식은 전체 의류건조기 판매량 44%를, 히터식 의류건조기는 9%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히트펌프식과 히터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의류건조기 모터는 듀얼인버터 선호도가 높다. 지난 1년간 의류건조기 판매량 67%가 듀얼 인버터 의류건조기였다. 인버터와 인버터BLDC는 각각 31%, 2%에 그쳤다. 듀얼인버터는 방식은 인버터와 동일하지만 효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다.

시중에서 다양한 의류건조기가 유통되고 있다. 매월 신제품이 쏟아져 나와 자신에게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기 어렵다.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등록된 의류건조기만 360개 이상이다. 다나와가 수많은 의류건조기 중 주목할 만한 제품을 소개한다.

자료:다나와리서치
<자료:다나와리서치>
자료:다나와리서치
<자료:다나와리서치>

◇LG전자 트롬 RH16VNA

다나와 인기상품 1위다. 인버터보다 진화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사용해 건조 시간이 짧다.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빨래가 흩어지는 방향으로 바람을 불어 넣는다. 듀얼 모터에서 바람을 제어한다. 모든 건조 코스에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작동한다. 건조 30회마다 콘덴서를 추가 세척한다.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은 10년간 무상 보증된다.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추가 코스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건조용량은 16㎏다.

LG전자 트롬 RH16VNA
<LG전자 트롬 RH16VNA>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20KP

건조용량 16kg 의류건조기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방식을 채용했다. 건조통 뒷판 전면 360개 에어홀에서 바람이 나와 많은 빨래를 고르게 건조한다. 히터로 예열하고 저온제습방식으로 건조해 사계절 내내 빨리 건조된다. 드럼 내부 최고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초대형에 맞게 더 커진 올인원 필터로 먼지와 보풀을 제거한다. 모터와 컴프레서 모두 12년 무상 보증된다.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20KP
<삼성전자 그랑데 DV16R8520KP>

◇위닉스 텀블 HB8M80-HWK

위닉스 의류건조기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양대산맥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혼살림에 적합한 텀블 HB8M80-HWK는 최대 8㎏ 건조용량에 전기 건조식이다. 대기업 주력 모델 용량이 10㎏ 이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빨래량이 적은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위닉스 텀블 HB8M80-HWK
<위닉스 텀블 HB8M80-HWK>

◇위니아대우 미니 DWR-03IDDC

위니아대우는 1인가구와 아기 옷 전용 의류건조기를 내놓았다. 총 용량 3㎏, 전기건조식 DWR-03IDDC는 공간과 설치 제약이 적은 실속형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2중 배기필터는 물론 PTC 히터까지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위니아대우 미니 DWR-03IDDC
<위니아대우 미니 DWR-03IDDC>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