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와 인공지능 사업 협력

아시아나IDT와 애자일소다가 서울 종로구 아시아나IDT본사에서 AI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왼쪽)와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가 양해각서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아시아나IDT 제공
아시아나IDT와 애자일소다가 서울 종로구 아시아나IDT본사에서 AI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왼쪽)와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가 양해각서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아시아나IDT 제공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와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특화 솔루션 공동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강화학습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AI 사업 전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시아나IDT는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권 대상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구축 분야에 다수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 신한은행, KB국민카드, KB증권, 현대홈쇼핑 등 고객사 대상 경쟁력을 입증한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AI분석 플랫폼과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 분야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최근 제조, 공공 등으로 산업 분야를 넓혀가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50%에 달한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는 “최근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 맞춤 서비스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 요구가 증가한다”면서 “업무협약으로 AI 관련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수행 교류를 추진하고 항공, 금융, 건설, 제조 등 영역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가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