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유진로봇 라이다·ANS, 세계가 주목… “3등 제품 1등 만드는 로봇융합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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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이 13일 대만 린커우에서 열린 어드밴텍 EIoT WPC에서 “3등 제품 1등 만드는 로봇융합 모델로 어드밴텍과 각국 파트너사와 AIo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이 13일 대만 린커우에서 열린 어드밴텍 EIoT WPC에서 “3등 제품 1등 만드는 로봇융합 모델로 어드밴텍과 각국 파트너사와 AIo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2020 어드밴텍 임베디드IoT 월드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자사 라이다·자율주행솔루션(ANS)을 소개했다. 어드밴텍과 각국에서 모인 파트너로부터 3등 기업이 제품을 로봇화해 1등이 될 수 있는 B2B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은 13일 메인 비즈니스 세션에 참석해 '도메인기반 IoT 개발 협력'을 주제로 자사 로봇기술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현장 특성을 반영한 도메인기반 개방형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사례에 각국 이목이 집중됐다.

로봇청소기 대명사 유진로봇은 지난 32년간 축적해온 로봇기술로 로봇 핵심부품 라이다를 국산화하고 최근 물류로봇 상용화에 성공하며 자체 자율주행로봇 토털솔루션 ANS를 개발했다.

'유진 라이다 YRL 시리즈'는 환경이나 물체를 검출하기 위해 수평·수직으로 스캐닝하는 레이저 센서다. 센서는 파장 905㎚ 레이저를 사용하고 내부렌즈가 모터를 통해 움직이며 전체 스캔 영역을 감지한다. 'YRL3'은 3D 스캐닝 센서로 수평·수직을 동시 스캔하며 'YRL2'는 2D 스캐닝 센서가 하나의 수직각도에서 360도 수평 스캐닝을 한다.

'유진로봇 ANS'는 초음파센서, 3D 라이다, 스테레오 카메라와 같은 하드웨어(HW)와 실시간위치·매핑(SLAM), 경로계획, 장애물회피 내비게이션과 함대관리시스템(FMS) 등 소프트웨어(SW)를 통합·제어하는 자율주행로봇 토털솔루션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쳐 사람이 있는 작업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자체 스테레오카메라, 2D·3D 라이다를 적용하고 센서를 줄여 로봇구축 비용도 절감한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가운데), 김세용 상무(맨 왼쪽), 정종숙 차장이 지난 13일 2020 어드밴텍 임베디드IoT WPC에 마련한 부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가운데), 김세용 상무(맨 왼쪽), 정종숙 차장이 지난 13일 2020 어드밴텍 임베디드IoT WPC에 마련한 부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은 “현재 시중에 쓰이고 있는 쇼핑카트, 병원 차트카트, 지게차에 유진로봇 라이다와 ANS를 장착하면 무인쇼핑카트, 무인약품배달카트, 무인지게차가 된다”면서 “라이다에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ANS 분석, 학습된 결과를 바탕으로 AI알고리즘이 상황판단을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ANS의 뛰어난 범용성으로 값비싼 완성체 로봇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로봇화할 수 있다”면서 “와이즈파스 클라우드와 접목하면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엘리베이터, 자동문 등 각종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연동해 공장전체를 통합·제어하는 완벽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모든 것을 로봇으로 만드는 솔루션이 있다. 3등 기업 제품이 경쟁력을 갖춰 1등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어드밴텍과 손잡고 B2B사업을 확대해 각국 파트너사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