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소프트, 'V-TRON' 공공시장 출사표…인프라 취약점 자동화 예방점검체계 구축

스타트업 노바소프트가 정보보안 취약점 관리 포털 'V-TRON(브이트론)'을 앞세워 IT정보자산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점 통합관리 솔루션 공공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8년 8월 설립한 노바소프트는 올 4월 신한퓨처스랩으로부터 정보보안 취약점 관리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노바소프트(대표 장성훈)는 지난 11월초 'V-TRON'으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보보안취약점 관리포털 'V-TRON'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기관·기업이 준수해야할 IT보안 규제·법규·인증·대응에 필수적인 정보자산 취약점 점검관리 업무를 손쉽고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노바소프트 V-TRON
노바소프트 V-TRON

'V-TRON'은 기관·기업의 정보보호 예방 점검 업무에 대해 PDCA(Plan Do Check Act) 기반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인프라 취약점을 자동 관리해준다. 뿐 아니라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관리 토털 프로세스를 제공, 하나의 솔루션으로 전반적인 인프라 관리 실태 점검에 대응하는 예방 체계를 제공한다.

또, 'V-TRON'에 자동화 팩을 적용할 경우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취약점 진단스캐너를 연계해 주기적인 점검 업무를 자동화하고 컨설팅 수준의 보고서를 발행, 담당자들의 보고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해 구성원 간에 리스크를 공유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취약점 점검에 대한 자동화 체계 완성을 지원한다.

따라서 공공기관들은 'V-TRON'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인프라 취약점담당자와 정보보안관리자는 표준화된 점검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수시로 발생하는 실태 점검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 정보보호 총책임자는 다양한 모니터링을 통해 운용현황을 파악하고 위험관리를 통해 조직의 거버넌스를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노바소프트 관계자는 “정부가 ICT 관련 도입단계부터 운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점검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 인프라 취약점만을 진단하는 도구는 규제에 대응하기 어렵다”다면서 “공공기관 등은 전 분야에 걸쳐 자동화 예방점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생기업이지만 IT보안 관리 분야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인력들이 모였다”면서 “SOAR(보안운영자동화대응체계) 한국형 버전을 출시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A금융그룹의 종합 정보보호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