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질주 출시한달 리니지2M, 역대급 흥행 비결 3가지

거침없는 질주 출시한달 리니지2M, 역대급 흥행 비결 3가지

지난달 27일 출시 이후 구글 앱마켓인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달리는 등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전직원에게 1인당 3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3일 엔씨에 따르면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특별 격려금 형식의 보너스 지급 사실이 공지됐다. 정규직과 계약직, 파견직 심지어 인턴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서비스 한 달을 맞은 엔씨의 모바일 게임 신작 리니지2M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리니지2M은 지난달 27일 서비스 시작한 이후 높은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질주 출시한달 리니지2M, 역대급 흥행 비결 3가지

사전예약자만 국내 최대인 738만 명을 기록한 리니지2M은 출시 후 9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나흘 만인 12월 1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도 올랐다. 현재까지 양대 마켓 최정상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엔씨 김택진 대표는 지난 9월 열린 리니지2M 기자간담회에서 “단언컨대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이날 간담회 발언이 증명됐다는 분위기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리니지2M의 흥행 요인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는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기술력이다. 엔씨는 리니지2M에 4K급 화질과 캐릭터간 충돌 처리 기술,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원 채널 오픈 월드 등 최고 수준의 스펙을 담아냈다. 특히 4K급 그래픽과 모바일 3D 게임 최초로 적용한 충돌처리기술을 게임의 즐거움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충돌 처리 기술이 적용된 게임에서는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각자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층 실감나는 단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한두 명의 강한 캐릭터에 의해 휩쓸리지 않고, 대규모 전투 맞는 전략과 전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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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기 비결은 리니지2M과 함께 선보인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이다. 퍼플을 활용하면 리니지2M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모바일 기기의 해상도보다 높은 4K급(3840x2160) 해상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고, 시야거리를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모바일 화면보다 넓은 시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리니지2M에 최적화된 키보드 및 마우스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콘트롤과 입력 지연이 없는 신속한 조작감을 경험할 수도 있다. 세밀한 조작이 필요한 대규모 전투나 보스 전투, 공성전 등에 유용하다.

거침없는 질주 출시한달 리니지2M, 역대급 흥행 비결 3가지

세 번째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출시 4주 동안 벌써 4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정도로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는 실제로 △사냥터 난이도 조정 △텔레포트 비용 조정 △일일 무료 복구 횟수 상향 등 이용자들이 개선을 요청한 사항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업데이트와 더불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 플레이 경험이 늘어나면서 비용을 들이지 않는, 소위 ‘무과금으로도 할 만하다’는 평가가 늘어나는 점에서 리니지2M의 장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