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ICT CEO포럼, AI부터 VR까지 전 산업 아울러 조망...산업 소통 핵심창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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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 AI융합산업의 미래와 AI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6차 정보통신기술(ICT) CEO 포럼이 지난달 열렸다. 진희경 날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네 번째), 김창용 NIPA 원장(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포럼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했다. NIPA 제공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 AI융합산업의 미래와 AI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6차 정보통신기술(ICT) CEO 포럼이 지난달 열렸다. 진희경 날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네 번째), 김창용 NIPA 원장(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포럼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했다. NIPA 제공>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 'ICT CEO 포럼'이 올해 인공지능(AI)·공개소프트웨어(SW)·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신기술과 해외진출 등 주요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며 업계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NIPA는 1년간 19회에 걸쳐 주제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분야별 산업계 CEO뿐 아니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NIPA는 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AI △SW안전 △3D프린팅 △SW융합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공개SW △SW안전 △VR·증강현실(AR) 등 SW 주요 영역별 포럼이 열렸다. △신남방 정보통신기술(ICT)·SW시장 현황과 진출방안 △싱가포르 ICT 시장 특성·진출 전략 △인도 ICT·SW 시장진출 전략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AI와 AI 핵심 데이터 관련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AI 인력양성 부문에서 기업은 기존 기업 인력 재교육와 데이터 인사이트 역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가 의미 있는 실증 서비스를 발굴, 기업 성장을 지원해야 하는 의견이 나왔다. 데이터 확보도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기업은 공공데이터만으로 비즈니스 활용이 불가, 신서비스를 위해 정제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규제로 인해 병원·의료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규제 완화도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숙제로 제기됐다. NIPA는 “관련 포럼에서 정부에서 공공데이터를 확보, 기업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AI 생태계 조성 관련 수요공급기업 매칭 등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많은 SW기업이 해외 진출을 준비한다. 포럼은 해외 진출 성공 SW 기업 사례를 공유, 시행착오를 줄이는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포시에스, 싸이버로지텍, 인프라웨어 등 해외 주요국에 제품을 수출한 기업 대표, 임원이 해외 진출 사례를 전했다. 최근 SW업계 수출 최대 관심지 신남방 지역 수출 방안도 공유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신남방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각자 경험을 나누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이종산업 간 교류도 활발히 이끌었다. SW융합 분야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포럼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은 의료계와 라인웍스, 뷰노 등 산업계, 사이넥스 등 컨설팅 업계까지 함께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5시대(G)통신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는 VR·AR 관련 논의도 이어갔다. VR·AR이 패션,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안 의견을 개진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ICT CEO 포럼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산업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의견을 정책 등에 개진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새해에도 ICT CEO 포럼처럼 산업계 의견을 자주 듣고 새로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