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기자협회, 육아휴직 기자 대상 리더쉽 프로그램 연다

육아휴직 중인 여성, 남성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글과 한국기자협회, 그리고 워킹우먼을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헤이조이스'는 육아휴직중인 기자에게 체계적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력 단절로 불이익을 해소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기자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휴직 기간이 경력단절 기간이 아니라 보다 심화된 역량 강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리더십, 미디어에 특화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 비즈니스 모델 구상, 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실습할 수 있다.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참여자에게 별도 육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육아휴직 중인 기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트레이닝 기회가 마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성, 남성 기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NI 뉴스룸 리더십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저널리즘이 보다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뉴스 업계와 협력하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 일환이다.
기간은 새해 2020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10~16시에 진행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 엄마를 위한 캠퍼스 5기 단체 사진, 사진=구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 엄마를 위한 캠퍼스 5기 단체 사진, 사진=구글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