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콘서트·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 DB 서비스 확대

국립중앙도서관은 2일부터 영상·음악 스트리밍 자료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학술 데이터베이스(DB), 전자저널, 전자책, 신문 등 온라인 자료 서비스를 작년 대비 54%를 확대해 제공한다. 이는 국내 다른 도서관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자료를 도서관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9년에도 학술과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3종 국내외 학술 DB를 제공하였다. 금년에는 DNSA(Digital National Security Archive), LION(Literature Online) 등 새로운 전문 데이터베이스 18종을 추가한다. 총 51종 DB와 전자저널을 서비스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 중 일부는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자택이나 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2020년부터는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콘서트홀(Digital Concert Hall), 차이나 아트 디지털 라이브러리(China Art Digital Library), 아트필름 디지털(Artfilms Digital) 등 문화 예술 분야와 음악·영상 스트리밍 데이터베이스까지 구독 영역을 확대한다.
김혜련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 및 전자저널 등 다양한 온라인 정보자원 제공을 통하여 국가대표 지식정보 제공 기관으로서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 및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SNS 시인시대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SNS 시인시대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