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코리아, 클라우드 보고서 발표

응답자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했다(글로벌 기준). 베리타스코리아 제공
응답자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했다(글로벌 기준). 베리타스코리아 제공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가 클라우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관리자 1645명(국내 52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현황과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상위 2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한 데이터는 한 해 동안 네 배 늘었다.

국내 응답자 52%(글로벌 47%)는 현재 기업 인프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로 균등하게 양분돼 있다고 답했다. 73%(글로벌 70%)는 전체 또는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앱)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48%(글로벌 34%)는 클라우드 백업이 클라우드 제공업체 책임이라고 답했으며 39%(글로벌 29%)만이 자사 책임이라고 했다. 자사 책임이라고 답한 응답자 대부분은 백업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기를 가장 선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응답자 52%(글로벌 65.5%)는 향후 12개월 내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대다수가 향후 3년간 백업과 복구 관련 예산이 크게 증가할 것 같다고 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모두 담당하는 응답자 중 38.5%(글로벌 46%)는 단일 백업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과 스냅샷에 관심이 나타났지만 데이터 보존 정책 규정과 멀티클라우드 백업 조정 등 실제 데이터 관리에 있어선 전문업체 백업과 복구 소프트웨어(SW)를 선호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베리타스는 기업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하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최적화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