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텍, 스마트공장 솔루션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 출시

케이에스텍 로고. 케이에스텍 제공
케이에스텍 로고. 케이에스텍 제공

케이에스텍(KSTEC·대표 이승도)이 '싱크플랜 생산계획시스템(APS)' 라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싱크플랜 APS'는 제조업체 생산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이다. 과학적 수요 관리, 계획 수립 시간 단축 등을 통해 수익은 키우고 비용은 줄인다.

케이에스텍은 산업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APS 솔루션을 중소·중견 업체에 맞게 개편, 라이트 버전을 개발했다. △적은 인력으로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생산계획 체계 제공 △엑셀 관리 단점을 보완한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 제공 △향후 시스템 통합을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제공 등에 초점을 뒀다.

라이트 버전은 기존 풀 버전 기능을 집약한 보급형 모델로 모듈별 구매가 가능하다. 전사자원관리(ERP)와 생산관리시스템(MES) 없이 단독 구동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DB)·엑셀과 PC 버전을 통합해 하나로 사용하거나 2티어나 3티어로 구성할 수 있다.

케이에스텍은 2017년 정부가 스마트공장 모범 사례로 선정한 동양피스톤 APS 시스템을 구축했다. APS 시스템 구축 후 동양피스톤은 불량 26% 감소, 영업이익 14% 증가 효과를 봤다. 지난해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뿌리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수직형 통합 패키지 개발 사업' APS 사업을 수주했다.

유환주 케이에스텍 최적화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이 기업 생산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중소·중견 업체와 스마트공장 구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