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K창공 통합학기제' 도입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창공(創工)'이 63개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 세 곳에서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부터 마포·구로·부산 세 곳의 육성기업을 동시에 선발하고 육성하는 통합학기제를 도입했다. 각 센터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선발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뿐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23개다. 총 569개사가 지원해 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을 지속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최종 선발기업에 최적의 금융지원과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