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동영상 제작 공간 '테크스테이션' 지역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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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동영상 제작 공간 '테크스테이션' 지역주민에 개방

숭실대가 지역주민을 위한 동영상 제작·편집 공간을 설립한다. 지역주민과 학교 학생을 위한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숭실대는 올해 1학기부터 동영상 촬영·제작·편집 전용 건물인 '테크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스테이션은 320㎡ 규모 4층짜리 건물이다. 숭실대 인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다. 테크스테이션은 동영상 제작·편집 인프라를 갖췄다. 스튜디오가 있어 숭실대 학생이나 지역주민은 동영상을 직접 촬영, 편집까지 할 수 있다.

숭실대는 이곳에서 동영상 강의도 진행한다. 1학기부터 동영상 제작과 편집을 주로 다루는 강의가 개설된다. 숭실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30명이며, 직장인을 배려해 강의 시간은 평일 저녁과 주말로 계획 중이다.

숭실대가 동영상 제작 전용 공간을 만든 배경은 유튜브 등 동영상 인기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숭실대에서 개강한 동영상 제작 관련 강의에 정원의 3배가 넘는 학생이 지원했다. 최자영 숭실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의 동영상 제작 수요가 급격하게 커짐에 따라 '테크스테이션'을 만들었다”며 “수강 학생 전원이 배운 것을 바로 테크스테이션에서 실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본교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강의를 개방한다. 최 단장은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유튜브 등 동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강의를 듣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숭실대는 동영상 뿐 아니라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물 설립을 계획 중이다. 최 단장은 “대학의 담을 낮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