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아이폰 전용 '모바일팩스i' 앱 출시

SK텔링크, 아이폰 전용 '모바일팩스i' 앱 출시

SK텔링크가 아이폰 기반 모바일팩스 서비스 'SK텔링크 모바일팩스i'를 출시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SK텔링크 모바일팩스i'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앨범, 문서 첨부 기능을 통해 사진, 문서를 보낼 수 있다. 해외 팩스 사용량이 많은 상위 10개국까지 무료로 전송할 수 있다. 설치시 부여 받은 0504 안심번호를 이용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한다.

SK텔링크는 아이폰 이용자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아이폰 이용고객은 별도 기본료, 이용료를 내고 웹 팩스 등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내고 가입 시 부여받은 번호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편의 서비스앱이다. 가입비나 월정액 등 별도 요금없이 스마트폰으로 팩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11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이달 기준 구글플레이 누적 앱 다운로드 700만건, 연간 이용량 1억2000장을 기록했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모바일팩스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개인전용 팩스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청년창업자, 소규모 사업자, 초〃중학생 자녀를 둔 주부고객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