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사례 공유

임일형 LS산전 박사가 한국BEMS협회가 주최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 세미나에서 LS산전 R&D캠퍼스 구축 사례를 전하고 있다.
임일형 LS산전 박사가 한국BEMS협회가 주최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 세미나에서 LS산전 R&D캠퍼스 구축 사례를 전하고 있다.

한국BEMS협회(회장 이재승)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국내 구축사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러 분야 FEMS 수요기업·관련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공장시설 에너지절감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협회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따라 FEMS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공조냉조, 압축공기, 건조, 하수처리 등 공장 내 다양한 공정별 에너지절감 요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발전 사업과 수요반응자원(DR) 사업 참여에 따른 공장운영 관점에서 에너지비용 절감 방법과 정책·제도를 안내했다. 이로써 FEMS 관련 산업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오재영 SK텔레콤 부장은 'FEMS를 통한 에너지 절감 원리와 구축사례'를 주제로 산업별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설비의 에너지절감 원리와 고려할 시스템 설계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임일형 LS산전 박사는 '스마트팩토리 관점 전기에너지 효율화 동향'을 주제로 공장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에 공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전력거래·품질관리를 더해 공장 에너지비용을 낮추는 'LS산전 R&D캠퍼스' 사례를 전했다. 황현태 대우정보시스템 부장은 '대우정보시스템의 국내외 FEMS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에너지 다소비 주요 설비를 에너지 측면에서 최적화해 재설계한 에너지절감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정책과 함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시장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회는 올해도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을 활발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