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터뷰] '음악으로 뭉친 발랄 걸크러시 자매님들' 걸그룹 ANS

글로벌 확산추세인 K팝한류는 대표급 아이돌 라인업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를 지닌 신예그룹들의 출현이 잇따르며 더욱 단단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멤버영입 및 재편을 통한 물리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콘셉트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장형 아이돌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ANS는 단기간 여러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멤버합류 등의 물리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역량 면에서도 성장을 보여주며 조금씩 대중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ENT터뷰에서는 최근 싱글 2집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으로 활동중인 ANS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매력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꾸준한 활동 속 성숙하는 천사소녀들' ANS

ANS는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ANGEL N SOUL)'라는 팀명으로 지난해 8월 프리싱글 'Wonderland'와 함께 등장, 라온(8월)·제이-해나(12월) 등 멤버 합류와 함께 8인조 형태로 완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4개월여 간 △맑고 경쾌한 여름송 느낌의 프리싱글 Wonderland △경쾌함과 자유분방함을 아우르는 걸크러시 톤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싱글1집 Boom Boom △감성 하모니 듀엣 매력을 담아낸 스페셜싱글 Lean On Me 등 꾸준한 활동속에서 멤버구성만큼이나 점차 성숙해가는 음악매력과 콘셉트 매력을 드러내왔다.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최근 싱글2집 Say My Name는 EDM팝음악의 강렬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8인조 칼군무를 통한 걸리시 카리스마를 표현하며 좀 더 세련된 매력을 전해 다양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ANS 멤버들은 데뷔 이후 빈번한 음악활동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활동준비하는 것이 늘 저희에게 힘도 되고 복받은 바"라고 말하며, 걸크러시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한 음악성숙 과정을 지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라온은 "4개월여 동안 꾸준히 활동하는 가운데 점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사실 청량한 분위기의 원더랜드로 출발해서 이번 Say My Name 활동에 이르기까지 카리스마 콘셉트에 가까워지고 있다. 멤버구성이 진행되면서 카리스마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는 내부평가와 함께 점점 더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ANS 달린, 비안.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ANS 달린, 비안.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나는 "4개월 간 콘셉트변화나 멤버영입 등을 이어오면서 청순과 걸크러시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반전돌' 콘셉트를 선보이고자 했다. 이번 앨범은 붐붐보다 좀 더 뚜렷한 색깔과 함께 8인조 군무 퍼포먼스로 카리스마 매력을 보여드리는 첫 활동이라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연과 담이는 "꾸준한 활동 속에서 음악적으로든 콘셉트적으로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발랄하고 신나는 모습의 붐붐의 분위기에서 이번에는 카리스마 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다가서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음악적 성숙의 원동력은 친자매급 의리' ANS

ANS는 두 번의 멤버합류와 함께 거의 매달 신곡으로 다가온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음악적 매력을 온전히 보여주는데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숙소 큰 방 한 곳에서 8자매처럼 함께 머물며 멤버간 의리와 케미를 단단히 다져온 바에 힘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터뷰 간 ANS 멤버들은 무대 밖 일상 속에서 생기발랄한 순수소녀들의 말과 행동들로 이러한 인식을 저절로 연상시키게 했다.

사진=ANS 공식 인스타그램 발췌
<사진=ANS 공식 인스타그램 발췌>

담이와 라온은 "무대위에서는 카메라를 노려보듯 하지만, 실제 다들 덤벙대기도 하고 순진한 비글아이들이다"라고 말했으며, 로연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함께 즐기며 있으려 하다보니 늘 재밌고 새로운 일들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비안은 "무대 위에서는 시크함을 보이려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다들 엉뚱한 매력들이 있어 재밌다"라고 말했으며, 해나는 "무대위 카리스마 언니들이지만, 내려오면 하나같이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제이와 달린은 "무대에서는 말도 못걸 느낌을 표출하지만, 다들 보컬이나 랩할때와는 다른 발랄한 일상모습을 갖고 있다(제이)", "걸크러시 측면을 강조하지만, 자기소개때는 귀여움을 표출할 만큼 색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ANS 리나, 라온.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ANS 리나, 라온.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나는 "다들 저보고 유독 많이 다르다고 한다. 무대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안경끼고 사투리 쓰고 하니 맏내취급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Say My Name 비롯 다양한 음악매력 도전' ANS

서두에서 보듯 ANS는 걸크러시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매력이라는 방향성을 수립해나가고 있다. 이는 활동간 음악 선호도 면에 있어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우선 ANS 멤버들은 현재 활동앨범인 Say My Name에 대한 애정과 함께 기존 작품들의 매력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담이와 비안, 제이, 리나는 "이번 Say My Name이 귀여움과 발랄한 느낌을 내고자 했던 붐붐보다는 강렬한 분위기를 내는 바 더 마음에 든다(담이)", "평소 시크도도한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롤모델 선배님들의 곡과도 비슷한 바 이번 곡이 마음에 든다(비안)", "옷 스타일이나 좋아하는 취향이 걸크러시 취향이라 이번 앨범활동이 마음에 든다(제이)", "이번 앨범이 붐붐보다 보컬적인 부분에서나 콘셉트에 있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리나)"라고 말했다.

(위쪽부터) ANS 담이, 로연.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쪽부터) ANS 담이, 로연.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온과 달린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붐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이번 Say My Name의 매력도 잘 맞는다(라온)", "저희의 걸크러시 매력과 함께 노래만 보자면 이번 앨범이 좋고, 콘셉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붐붐도 좋다(달린)"라고 말했다.

로연과 해나는 "전체적으로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들지만, 프리싱글 '원더랜드'에 담겨있는 해맑고 풋풋함도 끌린다(로연)", "좋아하는 곡 스타일은 이번 앨범이다. 합류 전 활동이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원더랜드'로의 활동도 재밌을 듯 하다(해나)"라고 말했다.

(위쪽부터) ANS 제이, 해나.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쪽부터) ANS 제이, 해나.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퍼포먼스 중심의 현 무대와 함께 보컬 메인 무대 등 현 시점에서 자신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화된 도전을 거듭하고 싶다는 의지도 함께 보여진다.

라온은 "이번 앨범에서 좀 더 센 콘셉트로 가다보니 다양한 반응들이 있다. 이번 앨범은 8인조 다인원 구성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매력과 군무 퍼포먼스 등 보여지는 게 많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겠지만 보컬적인 부분을 강조한 무대 등 다양한 시도로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담이는 "여러 선배님들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다가서면서 저희의 무대에도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해맑던 애들이 웃지 않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저희가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걸크러시와 당당함,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린다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ANS 공식 인스타그램 발췌
<사진=ANS 공식 인스타그램 발췌>

리나는 "아직은 신인이라 어색하게 비춰질 수 있을 수도 있고, 저희들이 뭘 보여주고자 하는지 잘 안보이실 수 있다. 하지만 이번 Say My Name활동과 함께 저희만의 매력을 꾸준히 보여드리고 있기에 좋아해주시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NS "오래 사랑받는 흡인력 있는 아티스트 되고파. 팬 소통 더할 것"

요컨대 ANS는 멤버영입을 통해 물리적으로든 콘셉트적으로든 성장하는 모습을 취함과 동시에, 최근 트렌드인 걸크러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그룹으로서 성숙도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선미(라온, 해나)·보아·청하·현아(비안), 씨엘·화사(제이), (여자)아이들 소연(달린) 등 흡입력 있는 무대를 가진 아티스트들의 매력과 함께 2ne1(리나), 소녀시대(로연) 등 걸그룹 대표 선배들의 모습을 따라가며 장수아이돌 '신화'처럼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싶다는 이들의 의지는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포부와 열정을 느끼게 한다.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ANS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ANS 멤버들은 "2020년에는 ANS를 좀 더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음원차트나 방송에서 꼭 부각됐으면 좋겠다(담이)",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를 보여드리면서 팬과 대중분들 모두와 소통하고 싶다(해나, 제이)", "열심히 활동하면서 '아는형님'에 나가는 것이 큰 목표 중 하나다, 저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달린)"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