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성공모델 '백년가게' 46개 업체 추가 선정

중기부가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한 부산 이화인재상사. 3000여종의 인쇄재료·인장재료 부자재를 취급하며, 부산 최초 도장기계 도입, 도장서체 샘플제작 배포 등 도장분야 혁신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중기부가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한 부산 이화인재상사. 3000여종의 인쇄재료·인장재료 부자재를 취급하며, 부산 최초 도장기계 도입, 도장서체 샘플제작 배포 등 도장분야 혁신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인 '백년가게' 46개(음식점 35개, 도소매업 11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업력 30년 이상 소기업, 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매년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 백년가게는 음식점업 240개, 도소매업 94개 등 모두 334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개로 가장 많고 경기 33개, 부산 29개 등 순이다.

백년가게 선정 업체는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해 홍보한다. 또 컨설팅, 교육, 정책자금 우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도 이뤄진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추가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노기수 중기부 소상공인혁신과장은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국민 추천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온라인 지도를 만들고 백년가게 방문·홍보 이벤트를 확대하는 등 많은 국민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