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모델포트폴리오 기반 자산관리 성공적"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2015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모델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관리 방식이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투자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검증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성공 자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씨티은행은 매년 초 글로벌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객들에게 글로벌시장전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도 지난 주 대구와 부산 지역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 인천에서 글로벌투자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투자자문부장은 “씨티은행은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DLF사태나 라임자산운용사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여전히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분산 투자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투자상품 카운슬러 제도를 도입한다. 포트폴리오 카운슬러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CPC(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를 씨티골드고객(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