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 돌입

비씨카드(대표 이문환)가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산시스템 교체작업에 착수했다

도입되는 차세대 시스템은 △핀테크·모바일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신기술(AI, 빅데이터)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에 무게를 뒀다. 급변하는 결제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오픈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설 연휴기간(1월 24∼27일) 진행되며,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다만 비씨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이강혁 비씨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선진 카드사, 지불결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