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삼성전자 알파 혼합형펀드' 출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삼성전자 알파 혼합형펀드' 출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이창구)은 삼성전자 주식과 국공채·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해 시중금리 이상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BNPP 삼성전자 알파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 50% 이상을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 A- 이상 투자등급 회사채, 금융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유일한 주식 투자 자산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한다. 적극적 매매 전략과 주식 시장 상황에 따른 편입 비중 조절을 병행해 최대 30% 이내에서 시가총액 비중까지 유연하게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삼성전자 주식의 매매 차익과 장기 자본차익에 따른 비과세 효과, 영업이익 성장에 따른 높은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모 펀드의 경우 단일 종목에 대해 펀드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 가능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10%를 초과하면 해당 종목의 시총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정성한 알파운용센터 센터장은 “2011년 이후로 삼성전자는 코스피 지수 성과를 지속 초과했고 배당수익률도 코스피 배당 수익률보다 높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전 사업부분 이익이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 주가 전망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