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작년 하반기 30건 투자…“AI, 빅데이터 스타트업 발굴”

액셀러레이터 투자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지난해 하반기 30건 투자성과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작년 7월 '액셀러레이터 2.0' 체제를 출범한 후 '5G 액셀러레이터'를 슬로건으로 △빠르고 겸손한 피드백 △신뢰성 있는 투자라는 두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팁스(TIPS) 운영사이기도 한 회사는 스타트업 대상 투자활동을 적극 추진해 작년 하반기에만 신규 투자 27건, 2차 투자 3건 등 총 30건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O2O) 커머스, 딥 푸드테크, 융합형 하드웨어(HW) 분야를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면서 “이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관 중 작년 하반기 최다 투자 결과다”고 전했다.

씨엔티테크는 ICT 강점을 보유한 선도벤처형 액셀러레이터로 110여명의 내부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창업자·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을 한다. 또 B2B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동아시아 7개 해외법인과 연계해 해외진출 멘토링과 마케팅·기술 지원을 한다. 회사가 확보한 투자 가능 예산이 현재 100억원을 넘어서며 외부 협력사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성장단계에 있는 양질의 스타트업 딜소싱·투자가 가능하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작년 4월 엔젤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됐고 개인 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 재원을 확보, 연계 투자가 가능하다”면서 “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 중심 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고객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씨엔티테크, 작년 하반기 30건 투자…“AI, 빅데이터 스타트업 발굴”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