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에 민원안내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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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로봇으로 개발, 최근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현장 시연했다.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로봇은 행장안전부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 일환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뚜봇'은 지난 2017년부터 시민 맞춤형으로 시정 관련 다양한 상담을 수행해오던 로봇이다. 이번에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민원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람 형태로 개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로봇 현장시연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권영진 대구시장이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로봇 현장시연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구글 음성기능을 탑재해 시민과 음성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민원인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음성인식 처리기술이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공공서비스 분야에 AI를 시범 적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뚜봇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번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로봇은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서비스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음성 등 시정업무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이 손쉽고 편리한 AI 로봇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웹기반인 뚜봇은 8개 민원유형에 대해 음성대화, 민원신고, 조회 등 24시간 365일 시민들에게 자동 상담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