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강당에서 제18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 협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을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제 1의 목표”라며 “또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조력자로서 항상 함께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라는 '10 The best'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 의료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발전 행보에 발걸음을 같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운영 교수는 1965년생으로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고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산과마취학회 비상임이사를 맡아 활동했다.
병원장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