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충남도, 스마트팜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충청남도가 스마트팜 운영 상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팜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구축한 스마트팜 통합 정보 시스템은 온실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한다. 농가 간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농장 상태를 비교·진단할 수 있다. 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자료 저장과 복구, 경보, 알림 등도 가능하다.

도는 올해 딸기, 방울토마토 농가 40곳 정보를 수집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농장 맞춤형으로 컨설팅 할 방침이다. 향후 스마트팜 통합 정보 시스템 대상 농가를 확대하고 과수, 엽채류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마트팜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정밀한 재배관리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다”면서 “도내 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생산성 향상, 근로 환경 개선 등 스마트팜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