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인더스트리, 대한배드민턴협 1년간 후원

김창식 티엘인더스트리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지난 16일 티엘인더스트리 회의실에서 파트너사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티엘인더스트리
김창식 티엘인더스트리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지난 16일 티엘인더스트리 회의실에서 파트너사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티엘인더스트리

티엘인더스트리(대표 김창식)는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1년간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하는 협약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엘인더스트리는 주니어 국가대표는 물론이고 성인 국가대표에게 셔틀곡 발사기 '스매싱피더'를 비롯한 배드민턴 연습 장비를 제공하고 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22일 경기도 포천에서 협회로부터 성능 평가를 통해 공식 장비로 인증받을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대회(BWF 500)를 비롯한 48개 대회에서 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 홍보 부스를 설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잠재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기회 부여 등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김창식 대표는 “티엘인더스트리는 배드민턴 선수 양성을 돕고 훈련 전문 장비회사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후원키로 했다”면서 “선수 훈련을 돕기 위한 취지인 만큼 트레이닝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앞으로 해외 국가대표 선수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티엘인더스트리는 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을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매싱존은 셔틀콕 발사기 스매싱피더를 이용해 코트 전·후방, 좌우측 등 9가지 방향에서 셔틀콕을 발사하고, 이를 활용해 헤어핀, 스매시, 드라이브, 드롭샷과 같은 배드민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