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사]삼성전자 첫 반도체 사업부 女 전무 나왔다...외국인 임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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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로고
<삼성로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에서 처음으로 여성 전무가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과 외국인 인재 승진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 진급 2명, 상무 신규 선임 5명 등 총 7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사업부에선 안수진 플래시 PA팀 전무와 노미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IP개발팀 상무가 승진했다. 안수진 전무는 삼성 반도체 사업부에서 나온 첫 여성 전무다.

안수진 전무
<안수진 전무>

안수진 전무는 안양고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서 차세대 메모리 등을 연구했다. 2013년에는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하고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맡았다.

노미정 상무
<노미정 상무>

노미정 상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학·석사를 졸업했다. 199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생활가전사업부에서도 여성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송명주 전무
<송명주 전무>

승진자 송명주 전무는 이화여대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거쳤다. 삼성전자에 1993년 입사해 생활가전 마케팅과 영업혁신 등을 맡았다. 2013년 상무로 승진하고 한국 PM 그룹장, 영업혁신 그룹장, 글로벌PM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임경애 상무
<임경애 상무>

임경애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에서 장식미술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무선과 생활가전 분야 디자인을 맡았다.

김승연 상무
<김승연 상무>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에선 김승연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오석민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상무는 성신여대와 SADI,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뉴욕대학교에서 석사를 거쳤다. 삼성전자에는 2002년 입사해 디자인을 맡아왔다.

이귀호 상무
<이귀호 상무>

이귀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서비스그룹장 상무는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서 상품기획, 서비스 전략, 광고 서비스 등을 담당했다.

삼성 전자 계열사에서도 여성 임원이 늘었다. 삼성SDS는 21일 부사장 4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중 올해 여성임원 2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전체 여성임원은 역대 최대인 총 12명이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첫 여성 임원 2명을 배출했다.

왼쪽부터 김선화 심성디스플레이 상무, 박향숙 상무
<왼쪽부터 김선화 심성디스플레이 상무, 박향숙 상무>

중소형사업부 지원팀 박향숙 상무와 같은 부서 개발실 공정개발팀 김선화 상무가 승진 주인공이다.

삼성은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승진 문호도 확대했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싱크탱크 팀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39세 나이로 최연소 승진자에 올랐다. 그는 로보틱스 콘셉트를 발굴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사내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를 신설해 회사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마띠유 상무
<마띠유 상무>

경영지원실 기획팀 소속 마티유 아포테커 상무도 5G,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잠재 기업 인수합병에 나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