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옥수수, 고구마 전분으로 튀김 공정을 응용해 배터리 음극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 음극소재 보다 전지 용량이 4배 크며, 80%이상 급속 충전이 가능해 전기자동차에 적용하면 주행거리가 2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서울 성북구 KIST에너지저장연구단에서 연구원들이 물과 전분, 기름, 실리콘 혼합용액으로 음극소재용 유화액을 제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