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어린이 생명안전법 개정 호소한 이소현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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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3일 21대 총선 열두번째 영입인사로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해 온 이소현씨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12번째 영입인재 이소현씨가 인재영입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12번째 영입인재 이소현씨가 인재영입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씨는 지난해 5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운 인물이다. 청와대 청원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 부모들과 함께 도로교통법 및 체육시설법 일부 개정안(일명 태호·유찬이법) 발의를 이끌어내고 법안처리를 정치권과 정부에 호소해 왔다.

이 씨는 2007년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숭실대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3년간 재직해왔고 현재는 휴직 상태다. 법안 발의와 사회적 공론화 과정에서 어린이 안전제도와 현행법의 허점을 여론화 하는 일에 진력해 왔다. 하준이법, 민식이법, 한음이법, 해인이법 관련 피해 부모들과 연대해 최근까지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 씨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치, 아이들의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국회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피눈물 나는 사람이 손톱이 빠지도록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정치를 통해 바꿔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