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미국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이 FCC 인증을 획득했다”며 “삼성전자가 3주 안에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과 두번째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CC 인증은 휴대폰 등 전자제품을 미국에 출시하기 위한 사전 작업 중 하나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 언팩 행사에 앞서 FCC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Z 플립은 화면을 위아래로 펼치는 클램셸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형태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0 시리즈(가칭)와 갤럭시Z 플립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