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포트]비상 꿈꾸는 클라우드 서비스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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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T산업에서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업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기업 및 하드웨어 인프라 기업의 매출 향상에 효자 역할을 했다. 세계 IT산업 2020년 예상 성장률이 2.8%인 반면, 클라우드 산업은 16.9%로 높다. 2019년 2278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 4048억 달러 규모, 국내 사업은 2019년 대비 83% 성장을 전망했다.

클라우드는 단순 IT인프라 비용 절감이 아닌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기업 관심에 힘입어 디지털 네이티브, 게임, 리테일 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금융 기관, 대기업, 공공 부문에서도 도입 증가가 예상된다.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고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클라우드 주요 기업의 올해 전략을 점검해봤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hyangseon.lee@etnews.com

= AWS 클라우드


[테크리포트]비상 꿈꾸는 클라우드 서비스 군단

AWS는 2016년 서울에 리전을 개소하고 부산시와 함께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설립,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획득 등 한국 클라우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과 LG 등 여러 대기업, 국내 상위 15개 게임사와 3대 방송사, 두산을 비롯한 제조 기업, 금융권과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 수만 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AWS는 여전히 클라우드 초기 시장이어서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리는 데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의 효과적인 활용과 기술격차 해소,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과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업이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정책과 시장 컨설팅, 인프라와 기술 멘토링도 지속한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을 세계 1500여 교육기관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AWS 에듀케이트'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학습 리소스와 툴,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개발자를 위해 웹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개발자나 기업이 AWS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수 있게 파트너 생태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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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는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과 정부 기관과 협력하며 마이크로소프트365, 다이나믹스365, 애저 등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했다. 국내에서는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시장을 공략하며 AI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활용과 교육,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는 애저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의 일관성을 위해 앱, 데이터, 네트워킹, 아이덴티티 및 보안/관리, 디자인 및 기능을 갖췄다. 애저 아크서비스로 애저, 애저 스택와 연동돼 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고 애저 스택 엣지, 애저 스택 HCI, 애저 스택 허브 등의 하드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는 기업들에게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로드맵을 개발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애저 관련 기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프라이버시에 안전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보안성도 높였다. 91개 국제 공인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가진 '사이버 방어 운영 센터'는 전 세계에서 매일 6조 5천억 개의 위험 신호를 잡아낸다. 애저 퀀텀 서비스와 퀀텀 활용 개발을 위한 Q#으로 퀀텀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 구글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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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는 분산형 서비스형 인프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산업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목표한다.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중요 시장으로 인프라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인프라, GTM(Go-To-Market) 팀, 파트너 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초 서울에 리전을 개설해 프로비저닝과 안전한 프라이빗 백본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도 간소화하고 파트너에게 서비스, 트레이닝, 기술 제공에 집중하고 게임, 리테일, 제조 등의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넷마블, 선데이토즈, 밸로프 등 게임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게임 특화 툴 구축과 해외 게임 출시를 위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제공한다. 리테일 업계를 위해 빅쿼리, 클라우드 데이터프록, 데이터 스튜디오, 맵 등과 같은 GCP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업을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정확도를 높이고 인프라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 단축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는 오픈 소스 방식의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며 구글이 포진한 다양한 기능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IBM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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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시장에 주력한다. IaaS, PaaS, Saa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컨설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축, 관리, 최적화까지 관리해주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로 140개국, 2만1000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경험으로 스타트업,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를 지향하는 IBM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 아니라 타사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하는 컨테이너화된 IBM 클라우드 팩을 적극 공급할 방침이다. ID 관리, 보안, 모니터링, 로깅을 비롯한 공통 운영 모델 및 공통 서비스 셋은 물론, 자사의 방대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을 강화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IBM 시큐리티 커넥트, 데이터 이동 없이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보안 제품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 'IBM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통해 기업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를 포진했다. 뉴타닉스코리아와 파트너십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 오라클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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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까지 오라클은 세계 전역에 총 36개 리전을 확보하고, 한국 포함한 13개국에 이중 클라우드 리전을 설립할 계획이다.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협력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데이터센터 상호연동과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통합 서비스 제공, 인텔과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에 고성능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도입, VMware와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솔루션에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이 가능해졌다.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 '자율운영 클라우드'는 '자율운영 클라우드 리눅스' 상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즉시 자동으로 패치가 적용돼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올해 내 400곳 이상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며 메가존 등 국내 파트너사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오라클은 고객 필요 요건에 맞게 온프레미스,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올해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안,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어렵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보다 안전하게 실행하는 2세대 클라우드의 국내 시장 수요도 확산할 계획이다.

= 네이버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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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일본, 동남아 시장 선공략, 지역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목표를 두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NBP는 이미 10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6개 지역에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시장 전략은 공공, 금융 시장 선점,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기술, 인프라, 인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두었다. 올해는 고객사의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aaS(Cloud as a Service) 모델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NBP는 클라우드 기술 글로벌 Top 5 사업자를 목표로 기술력과 인프라 확보, 빠른 상품화와 성장세에 매진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시 각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을 찾고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과 고객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열려 있는 고객 지원 채널 운영, 고객 문의사항 평균 5시간 이내 응답, 글로벌에서도 각 지역 문화와 정서에 맞는 고객 지원 프로세스를 진행해갈 방침이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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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핵심 클라우드 제품, 보안, 데이터 지능 및 인공 지능 제품과 관련된 162개 이상의 신제품 및 4619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테크포체인지 이니셔티브'로 교육평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의료,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야생동물 보호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중요한 도전 과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국내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가존과 협력해 한국어 서포트 포탈을 오픈하고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관광, 뷰티, IT, 패션,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해 개인과 기업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차이나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해 패스트트랙 ICP 비안 발급,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 제도 관련 컨설팅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의 서비스 현지화를 돕는다.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을 연간 상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