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 해외 팟캐스트에 AI로 한글자막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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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엔이 '프리캣' 베트남 버전에 현지 언어 자막을 도입한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AI 자막 제작 전문 기업 보이스루와 '콘텐츠와 인공지능 자막 접목을 통한 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가 참석했다.

프릭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루 자메이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숏 VoD 앱 '프리캣', 팟캐스트 '팟티', '팟프리카' 등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루는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이스루가 보유한 자메이크 프로그램은 AI 기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해 자막을 제작한다. AI 엔진이 음성인식기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면 번역가들이 해당 내용을 검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자막 제작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프리캣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는 2020년 3월부터 도입된다. 프릭엔은 프리캣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대상 국가와 언어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프리캣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아프리카TV 프릭엔 대표는 “올해 프릭엔은 신규 서비스 론칭과 프리캣 서비스 국가 확대등을 통해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베트남, 일본 등에 거점을 확보해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릭엔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MCN회사 빅캣, 뷰티 패션 기업 엑스오디와도 협업 중에 있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로 팟캐스트 '팟티' '팟프리카', 숏 VoD 앱 '프리캣',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를 운영한다.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콘텐츠 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프릭엔 김영종 대표(오른쪽)와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티비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콘텐츠 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프릭엔 김영종 대표(오른쪽)와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티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