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워킹데드'로 유명한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30일 스카이바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 글로벌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스카이바운드는 코믹스〃TV〃영화〃도서〃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을 아우르는 흥행작을 제작해왔다. 워킹데드를 비롯해 '인빈시블', '오블리비언 송', '슈퍼 다이노서'가 대표적이다.
컴투스는 이미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150년간 역사와 세계관이 담긴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해에는 서머너즈 워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선보였다. 현재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양사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향후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IP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